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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속노화, 실천하면 정말 어려지나요?

동안의 비결은 따로 있다

최근 분야를 막론하고 라이프 스타일 전방위를 장악 중인 키워드가 있죠. 바로 저속노화입니다. 일명 저속노화 전도사, 정희원 교수가 쏘아 올린 이 트렌드는 건강에 관심이 많은 중장년층은 물론 2030 세대까지 사로잡았는데요. 마라탕과 탕후루에 열광하던 그들이 이제는 렌틸콩과 현미밥을 챙겨 먹고 있습니다.

피부 미용 분야에서도 저속노화가 꾸준히 화두에 오르고 있는 건 마찬가지인데요. ‘저속노화’라는 명칭 때문일까요? 지금보다 어려 보이기 위해서, 피부를 가꾸는 수단으로 저속노화에 접근하는 분들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저속노화는 정말로 동안으로 가는 지름길, 예뻐지는 특효약인 걸까요? 저속노화를 둘러싼 오해와 진실을 명쾌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저속노화는 이름 그대로 노화의 속도를 느리게 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뜻합니다. 이전까지는 이미 노화한 신체를 젊게 되돌리고자 하는 데 집중하는 게 건강 관리의 기준이었는데요. 저속노화는 관점이 조금 다릅니다. 우리가 노화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 자체는 받아들이되, 그 템포를 늦출 수 있는 방향으로 삶의 방식을 맞추는 겁니다.

신체를 늙게 하는 요인은 다양합니다. 시간에 의한 자연 노화부터 음식, 스트레스, 인간관계, 신체활동, 개별 상황에 이르기까지 말입니다. 결국 내 삶을 둘러싼 모든 요소가 노화 속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말과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현재의 삶에 한두 가지를 더하거나 덜어내는 수준을 넘어, 생활 습관 전반의 변화를 일구어내는 게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저속노화는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까요? 정희원 교수는 다음과 같은 행동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잘 먹기, 잘 움직이기, 마음챙김하기, 쉬기, 잘 자기, 술·담배 줄이기. 그중에서도 식습관의 중요성을 가장 강조하는데요. 식사량을 20~25% 줄이면 노화 속도를 약 75%나 늦출 수 있다고 말할 정도입니다.

그런데 이상합니다. 운동이나 식단, 수면 관리 같은 행동이 삶을 건강하게 만든다는 건 모두가 아는 사실이니까요. 불과 얼마 전까지 널리 쓰이던 ‘웰빙’이라는 용어가 함의하던 라이프 스타일이기도 하고요. 결과적으로 ‘저속노화’라는 말은 새롭게 들리지만, 그 안에 담긴 의미를 자세히 살펴보면 기존에 우리가 알던 상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저속노화가 인기를 얻으면서, 뜻하지 않게 여러 사람들이 저속노화에 대해 잘못 이해하는 경우가 생기고 있는데요. 바로 저속노화를 미용의 개념으로 접근하는 겁니다. 아무래도 노화라는 단어가 외적인 변화를 연상시키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죠. 이를 설파하는 정희원 교수의 깨끗한 피부도 보는 이에게 적잖은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 조심스레 예상해 봅니다.

하지만 저속노화는 외모를 젊게 유지하려는 노력과는 조금 다른 이야기입니다. 기본적으로 겉으로 드러나는 부분보다는 내실에 집중하는 개념이니까요. 중년을 넘어 노년이 되면 얼굴뿐 아니라 신체기능, 근력, IQ, 심지어 삶의 질까지 쇠퇴하는데요. 내적 기능을 향상해 이러한 시기를 최대한 늦추는 게 저속노화의 본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균형 잡힌 식습관과 충분한 수면, 적절한 운동처럼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은 피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부수적으로 따라올 수 있는 효과일 뿐입니다. 건강을 관리하는 차원에서 저속노화의 실천은 충분히 지향할 만하지만, 예뻐지거나 동안을 만들고 싶은 게 우선순위라면 해답이 아닐 수 있다는 겁니다.

피부 나이를 판가름하는 결정적인 포인트는 주름입니다. 비슷한 피부 컨디션이어도 주름이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 동안으로 보이기도, 노안으로 보이기도 하니까요. 문제는 이미 주름이 진 상태라면 원상복구가 쉽지 않다는 건데요. 한 번 접었던 종이는 아무리 쫙 펼쳐도 접은 선이 남는 것처럼요. 그렇기 때문에 피부 저속노화를 위해서는 예방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주름을 방지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일까요? 바로 피부 탄력을 관리하는 겁니다. 탄력이 떨어지면 피부가 아래로 늘어져 접히는 부위가 생기고, 그곳에 주름이 형성되기 때문이죠. 탄력 관리는 피부 조직을 지탱하는 콜라겐을 관리한다는 말과 사실상 동일한데요. 확실한 결과를 가져다줄 해답은 먹는 콜라겐도 바르는 콜라겐도 아닌 피부 전문의의 시술입니다.

확실한 결과를 가져다줄 해답은
먹는 콜라겐도, 바르는 콜라겐도 아닌
피부과 전문의의 시술입니다.

식품으로 섭취하는 콜라겐은 소화 과정 때문에 유의미할 정도까지 흡수되기 어렵습니다.피부 속 콜라겐을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피부 진피층에 직접 작용하는 시술을 받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피부 저속노화를 위해 고려해 봄 직한 시술로는 쥬베룩이 있습니다. 쥬베룩은 고분자 PDLLA를 피부에 주입해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탄력을 끌어올려 줍니다. 울쎄라와 써마지로 대표되는 리프팅 시술도 콜라겐 재생에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 비교적 간단하게 받을 수 있는 보톡스나 필러도 주름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알맞은 시술과 건강한 생활 습관을 병행한다면 내면의 건강과 외적인 젊음,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최대한 빨리 시작하고, 꾸준하게 관리해야 한다는 점이죠. 저속노화를 시작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날은 바로 오늘이라는 점 잊지 마세요!

피부과전문의 김홍석 원장 - 대한민국 전체 의사 중 단 2%에 해당하는 피부과 전문의로서, 안티에이징과 피부 재생 분야에서 다수의 학회 활동과 풍부한 임상 연구를 통해 축적한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개개인의 피부 상태에 최적화된 치료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피부과전문의 김홍석 원장

대한민국 전체 의사 중 단 2%에 해당하는 피부과 전문의로서,
안티에이징과 피부 재생 분야에서 다수의 학회 활동과 풍부한 임상 연구를
통해 축적한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개개인의 피부 상태에 최적화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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